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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고 즐거운 괌 여행은 투몬렌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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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합니다◡̈

민지 Date:20-01-21 11:43 Hit:2,700

대표님 안녕하셨어요:)
선글라스 잃어버렸던 예비신부입니다ㅋㅋ..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후기를 남긴다는걸
일하랴 결혼준비하랴 바쁘게 지내다보니 한달이 지나서야 남깁니다.

결혼 전 마지막으로 가족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 첫날만 차량을 렌트하여 남부투어를 할 예정이었고 반납도 물론 당일 반납이었습니다.

저희 아빠가 당뇨가 있으신데, 첫날 묵었던 호텔에 인슐린을 두고와 급히 반납 3시간 전 중요한 물품을 두고와 24시간으로 연장을 할 수 있는지 여쭤보았고, 흔쾌히 가능하다고 해주셨습니다.

물론, 이 부분이야 다음 손님 예약이 없어 가능하다고 해주셨을 수도 있지만 더 감동받았던 일이 있습니다.

셋째날 오전, 저희가족은 정글투어가 예정되어 있었고 호텔 픽업/샌딩도 포함된 일정이었습니다.
저희가 여행했던 날 모두 햇빛이 좋아 평소와 마찬가지로 예비남편이 선물해준 선글라스를 들고 정글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정글투어를 하며 샌드비치에서 직원분들이 사진을 찍어주셨고 해변에서 누구나 한 번쯤 시도하는 점프샷도 찍었습니다. 문제는 선글라스를 목부분에 걸어두고 점프샷을 찍었던게 화근이었죠..

신나게 정글투어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는 중 선글라스가 없어진것을 확인하였고 샌딩해주시는 기사님께 말씀을 드려 해변가에서 찾아주실 수 있는지 여쭤보았습니다.
찾게되면 연락을 주신다하였지만 없다는 답변을 받았고 외국인 성향상 없다는 답변을 100%믿지못해 직접 가서 찾길 원했고, 그때 마침 투몬렌터카가 생각이 났습니다.

실장님께 상황설명을 드리고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는 찰나, 대표님께서 상황을 들으시고 미팅 전 시간이 남아 직접 대표님차로 같이 가주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정글들어가는 길이 워낙 험하고, 혹여 저희가 렌트를 하여 정글로 들어가는 길에 휠이 긁히거나 남에 소유의 땅에 들어가 무단침입이 성립이 되면 온전히 저희 책임이었기때문에 그 부분을 염려하여 말씀해주셨습니다.

그 부분도 물론 감사하였지만 또 한가지,
정글투어 정문에 도착하면 문이 열려있을거라는 사장님 말씀과 달리 정문이 닫혀있었고 정글투어사장님께 다시 한 번 전화를 걸어 들어가도 되냐고 여쭤봐주셨고 샌드비치에 내려가는 계단에서 해변가에 떨어져있는 선글라스를 바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선글라스를 찾고 호텔로 샌딩을 해주셨고, 정말 감사한 마음에 몇 시간정도의 렌트비용을 드리려 하였지만 일절 사양하셨습니다.
해외에서 물론, 한국인의 따뜻한 정을 많이 느껴보았지만 대표님의 진심어린 걱정과 마음에 정말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대표님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괌에 다시 방문하게 되면 저는 무조건 투몬렌터카입니다!!